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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기술창업 늘어도 투자금은 서울에…병목 풀어야 산다"-황우성 IPS벤처스 대표 인터뷰

2026-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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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에 기술은 있는데, 투자자와 후속자금이 서울에만 몰려 있습니다. 이 병목을 풀어야 지역 스타트업이 살고, 나라가 삽니다”

카이스트(KAIST)와 유니스트(UNIST) 등 국내 이공계 특성화 대학을 기반으로 한 지역 스타트업이 늘고 있지만, 성장 단계로 넘어가는 과정은 여전히 쉽지 않다. 시드 이전 단계에서는 정부 과제나 보육 프로그램을 통해 수천만~1억원 안팎의 자금을 확보할 수 있지만, 시리즈A로 넘어가는 순간 필요한 자금 규모는 수십억원 단위로 커진다. 이 단계에서 수도권 투자사 네트워크와 연결되지 못한 창업팀은 기술 완성도와 무관하게 투자 검토 테이블에 오르기조차 어려워진다.

황우성 IPS벤처스 대표는 “투자자 대부분이 수도권에 몰려 있는 구조에서 지역 창업팀은 ‘좋은 기술’이 있어도 후속투자 연결이 특히 어렵다”며 “자본이 아래로 내려가 마중물이 되면 지역 경제를 살리는 실질적인 동력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IPS벤처스는 초기 창업팀을 발굴해 투자하고, 보육·멘토링을 거쳐 후속투자까지 잇는 액셀러레이터(AC) 겸 벤처캐피탈(VC) 조직이다. 2018년 설립 이후 누적 포트폴리오는 약 80개, 운용자산(AUM)은 260억원 규모다. 지난해 서울에서 대전으로 본점을 옮겼고, 대구·경북에 딜소싱 조직을 구축해 지역 테크 기반 창업팀을 상시 발굴하는 체계를 만들었다.


최근 IPS벤처스가 충북 청년창업사관학교 운영을 맡은 것도 같은 맥락이다. 충북 청년창업사관학교는 투자 연계형, 민간 주도형 트랙으로, 업력 3년 이하 사업자 32개사를 선발해 교육·멘토링과 함께 투자까지 연결하는 구조다. 선발 기업에는 정부 지원금이 제공되며 IPS벤처스도 별도 재원을 통해 투자를 검토할 계획이다.  


황 대표는 “지역에서든 어디서든, 끝까지 투자하고 엑시트까지 책임지는 전문 민간 주체가 있어야 생태계가 유지된다”고 말했다. 그는 “좋은 기술과 창업자는 이미 충분히 있다”며 “이들을 제대로 키워내는 구조를 만드는 게 지금 지역 벤처 생태계가 넘어야 할 마지막 관문”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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